모아는 지금

사람을 잇고, 지역에서 돌고, 쓴만큼 기금이 모이는 공동체가게 이용권 '모아'
공동체가게는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와 협약을 맺고,
공동체화폐 ‘모아’를 받는 가게입니다.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지만
여기에 더불어, 함께 행복하자는 뜻에 공감하는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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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 가게

  • <복지마트>는 꽤 유명한 곳이에요. 협동조합 달고나가 망원동에 '빵식당'을 열었는데, 달고나 식구들이 가게를 손수 꾸미는 과정부터 메뉴를 고민하고 개발하는 상황들을 공유해왔거든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복지마트'? 슈펀가 마튼가 할 수도 있지만.
    복지마트는 마트와는 상관없는, 꽤 팬시하고도 색깔있는 식당이에요. 원래 그 자리에 '마트'라는 이름을 가진 오래된 슈퍼가 있었어요. 요즘 편의점 등쌀에 밀려 동네 가게들이 사라진지 오래지요. 그 가게의 간판과 그 정취? 감수성? 이런 것들을 그대로 가지고 새로운 식당을 열었답니다.
    빵식당이란 이름에 걸맞게 바게트, 포카치아, 앙버터 등의 다양한 빵들이 있어요. 샐러드와 샌드위치도 있고. 삼겹살 소세지와 훈제베이컨도 자체 작업장에서 수제로 만들어 팔고 있지요.
    커피와 차 뿐 아니라 와인과 맥주도 있어요. 베이커리처럼 빵만 사가지고 가기도 하고, 식사와 만남, 술한잔 하기에도 좋은 공간입니다.
    <브런치, 빵집, 찻집, 술집이 결합된 동네 가게>'라고 소개해 주셨어요. 갓나온 빵과 생맥주의 조합도 궁금합니다. 한밤중에도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를 먹을 수 있다니, 쓰레빠 찍찍 끌고 밤에 '아침' 좀 먹어보고 싶네요.
     식당 (식당,주점 등)
    02-335-3678
    월화 휴무. 수~토 11:00~23:00, 일 11:00~21:00
  • #서점 #동네책방 #망원역5분거리 #독립출판 #퇴사이후
    “인테리어 디자인을 15년 동안 했는데 어느 순간 인생을 소비만 하고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읽고, 글쓰는 것을 좋아했는데 하고 싶은 일을 하자고 생각해서 책방을 열게 되었습니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좋아해 책방이름을 안도북스로 지었는데, 안도 다다오를 떠올리기 보다는 안도감이 드는 책방이다.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도, 그렇다고 무턱대고 훅 들어오지도 않는 손님맞이, 낮은 천장과 좁은 공간에서 조밀하게 배치된 책과 소품들은 ‘머물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아현동에서 태어나 지금은 결혼하고 다른 지역에 살고 있지만 신촌과 홍대와 이대의 문화적 감수성을 고스란히 새겨오며 모든 문화생활을 마포와 함께한 이유로 자연스럽게 마포에 동네서점을 열게 되었다.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안도북스에서는 대형서점에서 쉽게 마주칠 수 없는 개인출판물과 독립출판서적을 만날 수 있다. ‘무슨 책 읽지?’ 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는 것에 지친 누군가에게 안도북스는 ‘이 책 어때?’라고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동네서점이 지속가능한가라는 질문은 아마 수십 번도 더 들은 말이겠지만, 그래도 물어보았다.
    “솔직히 계속 마이너스를 가져 가는건 힘들겠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부가수입과 결합된 방식으로 이어나가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섣부른 낙관도, 예정된 비관도 아닌 ‘담담함’이 느껴졌다.
    단골손님에 대해서도 처음 느껴보는 관계맺음이라 때론 서툴지만 ‘적응중’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사장님의 모습에서 불안을 껴안고 꾸려가는 가게의 운명이 적응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서점들, 다양한 서점들이 꾸준히 사람들과 관계맺는 것은 출판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모아’의 지향과 무척이나 닮아 있다. 바로드림 서비스로 빠르게 소비하는 책읽기가 아닌 사색과 함께하는 책읽기를 원한다면 우리에겐 ‘안도북스’가 있다.
     출판 (서점,문구,출판사 등)
    010-9156-5437
    월~토 12:00~20:00 (일요일 휴무)
  • 작은 밥집이에요. 도시락으로 포장도 되구요.
    굉장히 선해보이는 젊은 남자 사장님의 손끝에서 아주 착한 가격의 집밥같은 식사가 만들어집니다.
    소고기미역국, 카레라이스, 제육볶음, 간장제육, 돈낙볶음, 낙지볶음.
    가격은 6천원에서 8천원 사이. 도시락으로 포장하면 천원이 할인되지요.

    사장님은 원래 배우이고, 아직도 공연을 하지요. 다음에 밥심 사장님의 공연이 올려질 때 공유도 할게요^^
    (우리나라에서 예술가가 예술가로만 살기가 어려운 걸까요? 밥심 바로 앞의 망원만방 사장님도 꽤 유명한 그룹을 이끄는 뮤지션이지요... 아님... 이건 저의 편협한 시각일까요. 예술가가 요리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할 수 있지요 ㅎㅎ)

    성산동에 자리잡은지 이제 1년반. 단골도 생기고 안정이되면서 '동네'도 보이고 '동네 사람'도 보입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사는 착한 상인들끼리 서로 의지가 되고, 좋은 뜻에 동참하는 손님들을 반길 수 있는 '모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공동체가게' 스티커 예쁘게 붙여 놓았어요. 편안한 발걸음으로 밥 먹으러 고!고! 해보아요~
    성산1동 260-34
     식당 (식당,주점 등)
    010-7307-1955
  • 외할머니 비법으로 즉석에서 끓여낸 얼큰한 육개장집 <육-장>
    #동네밥집 #육개장 #외할머니비법 #즉석에서끓여요 #망원맛집

    힙하긴 힙한데, 간판은 한자에다가 사장님 포스는 심야식당 젊은이 버전이랄까......
    정체가 궁금하다.
    동네 주민과 근처 직장인들이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동네밥집이 되기 위해 망원동 주택가 깊숙이 자리 잡은 육개장집, <육-장肉醬>
    간장게장도 편의점에서 사먹는 시대다. 육개장도 곧 편의점 상륙이 얼마 남지 않았으리라.
    사실 육개장 좀 끓여본 집이라면 너무 잘 알테지만,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던가.
    그래도, 좋은 건 알아서, 외식할 때 육개장 메뉴가 있으면 꼭 시켜먹곤 했다. 하지만 늘 끓여 놓은 국물을 데우거나 대량 유통되는 시스템인건 애써 눈감아야 했다. 미묘한 맛 차이보다는 육개장 그 자체를 먹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망원동에 즉석에서 끓여낸 육개장집이라니!! 망원동에서 산다는 건 정말 축복인가 보다.
    이런 맛집을 발견하면 고민에 휩싸인다. 정작 지역 주민들은 맛있는 밥집에서 밥 한 끼 먹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동네다운 ‘동네밥집’하시려고 일부러 번화하지 않은 곳에 자리 잡으셨다니, 오래도록 망원동에서 자리 잡고 맛있는 육개장 끓여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맛의 비법은 ‘외할머니가 가르쳐준 방식’ 그리고 ‘즉석에서 끓여내는 것’이다.
     식당 (식당,주점 등)
    010-2720-2707
    am 11:00~15:00, pm 17:00~21:00
  • 망원 1동의 유일무이한 만화방 ‘안녕, 만화’
    #망원동만화방 #라면은거들뿐 #안녕만화 #자장면시켜먹어요 #시간이흐른다 #정통만화방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중 만화방 주인을 꿈꾸지 않은 자 있을까?!
    어렸을 적부터 만화를 좋아했다던 <안녕, 만화> 사장님은 까페식 만화방의 범람 속에 정통 만화방의 문화를 지켜가고 있다.
    바로, 만화 보는데 가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자장면을 시켜먹을 수 있는 만화방!
    빼곡한 만화책과, 살짝 기대어 앉을 수 있는 1인용 쇼파는 가장 공들여 고른 느낌이 물씬 난다. 그 공간에 기대어 만화책 쌓아 놓고 시간을 흘려보내자. 물과 라면, 계란의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라면은 거들뿐’
    뭐 하고 놀까 고민하는 시간에 만화 한 페이지라도 더 보자.
     출판 (서점,문구,출판사 등)
    070-4177-4280
    매일 11:30~24:00 (가끔 밤늦게 연장영업합니다)
  • 모두를 위한 사진관 ‘오늘의 나’ <저렴한 가격, 스토리를 담는 촬영>
    “프리랜서로 사진을 찍었는데 잠깐 만나 헤어지는 관계가 저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였어요. 촬영을 나가면 찍히는 분은 긴장감이 높은 상황이라 사진가가 짧은 시간동안 적극적으로 긴장을 풀어줘야 하는데... 천천히 사람을 만나가는 제 성격과 맞지 않더라구요. 늘 다녀오고 나면 허탈한 마음이 들어서 사진관을 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왠지 손님이 없을 것만 같은 생각은 순식간에 깨졌다. 알만한 사람들은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찾아오는 분주한 사진관이었다. 동네사진관 사장님과의 소소한 대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같이 90년대 혹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했는데 뭔가 귀중한 공간에 들어선 듯 설레였다.
    처음 사진관을 열고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의 방문예약만을 고집했다는 사장님. 그만큼 한번을 만나도 그 사람에 대해 충분히 알고, 어떤 사진을 찍고 싶은지 세심하게 얘기 나누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오늘의 나’가 가진 철학이다. 이제는 전화, 메일예약이 가능하다니 방문예약의 수고로움은 조금 덜어진 듯. ^^
    일반사진관과의 차이점을 묻자 ‘오늘의 나’는 정해진 것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 사진관에 가면 많은 사진가들이 지시를 많이 하고 찍는 사람의 주관이 많이 개입하는데 오히려 김성백 사장님은 찍히는 사람의 스토리를 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사진관에서 으레 하는 샘플을 보여주는 절차가 없다. 다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늘의 나’를 어떻게 남기고 싶은지 상의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찾도록 해준다. 지시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낯선 사진관. 헤어, 메이크업은 없으나 마음을 그려낼 줄 아는 사진관. ‘모두를 위한 사진관, 오늘의 나’로 사진찍으로 오세요~!
    *가족사진, 아이들이 커가는 사진, 비싸서 못 찍고 계시다면 3만 5천원으로 매년 찍을 수 있는 ‘오늘의 나’ 사진관으로 오세요.
    *고양이, 개와 함께 때론 친구와 함께 ‘오늘’을 남겨볼까요?
    [오늘의 나] 입니다.
    무리하게 큰 비용을 받고 촬영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주 오셔서 달라져 가는 내 모습을, 내 옆에서 함께 하는
    사람 또는 반려동물의 모습을 촬영하고자 합니다.
    모든 예약은 번거롭지만 촬영 전 방문 하셔서 촬영에 대한 이야기와
    진행 방향에 대해 사전 논의 뒤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증명과 여권사진은 촬영 뒤 그 자리에서 함께 모니터를 보며
    같이 수정하기에 촬영을 원하실 경우
    사전에 꼭 예약 및 수정에 필요한 시간까지(약1시간 내외)
    계산하여 방문 부탁 드리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사진관 [오늘의 나]입니다.

    블로그 http://www.oneultoday.co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neultoday/
     생활용품/서비스 (카센터,미용,공방 등)
    010-5158-3990
    평일(화수목금토) 13:00~19:00 일, 월, 법정공휴일은 휴무
  • 우리는 공동체가게 '사치 커피 로스터스'를 '사치'라고 부릅니다.
    망원우체국사거리에서 망원역 방면 골목 안쪽, 예전에 달고나 냉면집이 처음 문을 열었던 그 자리에 있어요.
    사치는 한마디로 말하면, 커피가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커피집이에요. '사치'라는 이름은 가끔은 자신에게 선물하듯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를 부려보자, 뭐 이런 뜻인 듯 합니다.
    사장님은 방배동에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전 망원동에 놀러왔다가 망원동의 매력에 빠져버려, 망원동에서 살고 망원동에서 장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사를 하고 커피집을 열었다고 합니다.
    매장 뒤편 작은 마당의 작업실에서 직접 로스팅을 하며, 직접 볶아 매일 신선한 커피를 서비스하고 있어요. 그 외 모든 음료를 요리를 하듯 정성으로 준비하는 매장이지요. 음료에 추가되는 소스들도 시중 펌핑 제품을 사서 쓰지 않고, 전부 만들어 씁니다. 수제소스가 커피와 음료의 풍미를 더하지요.
    영국에서 수입하는 꽃차도 자랑할만 합니다.
    '내가 먹을 수 있는 것만 판다'는 신조를 가지고 음료 하나하나를 공들여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사장님은 오랫동안 커피를 하면서, 좋은 음료를 대접하고 단골들이 계속 찾는 그런 동네 사랑방같은 느낌의 커피집을 운영해 왔는데. 망원동은 관광이나 이벤트처럼 오는 젊은 손님들이 많아서, 그간 오랜 정성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달까요.
    지역에 뿌리내리고, 동네에 알고 찾고 믿고 찾는 커피집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 라떼 5,000원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합니다만, 테이크아웃으로 30% 할인을 받으면, 괜찮습니다^^
    매장에서 마시면 10% 적립이 되니, 자주 이용하는 재미도 있을 듯 합니다.
    시그니쳐 메뉴로는 '사치 볼륨업' (카푸치노 종류로, 직접 만든 시럽과 비쥬얼이 멋져요), '꽃보다 사치'입니다.
     카페 (카페,베이커리 등)
    010-5240-7817
    주중 12:00~22:00 / 금토일 12:00~23:00
  • 안녕커피별은 문화비축기지 내 공동작업장에 있어요.
    안녕 커피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나요?
    안녕 커피별은 원래 - 협동조합, 공정무역, 마을카페 등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카페들의 네트워크 - 를 통칭하는 말이에요.
    커피별 여권을 가지고 공동체가게이기도 한 우리동네나무그늘이나, 트립티, 카페M, 북카페산책 등을 여행할 수 있구요.
    거기에 덧붙여 문화비축기지 공동작업장에 '안녕 커피별'이란 이름의 셀프 카페가 오픈하게되었고, 모아와 함께 하게 되었답니다.
    공정무역 음료체험을 할 수 있어요. 커피믹스도 공정무역커피로! 단돈 천모아에. 핸드드립은 3천모아, 수정과도 3천모아랍니다.
    작은 사랑방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공동체가게 스티커도 살포시 자리잡고 있구요.
    문화비축기지에 가면 커피별 사랑방에 들러 따뜻한 차 한잔 즐겨보셔요~
     카페 (카페,베이커리 등)
    070-7728-5178
    평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