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가게 ‘Narrative Studio’ (네러티브 스튜디오)를 소개합니다.
‘Narrative Studio’는 타투숍입니다.
타투를 한 사람들은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고, 요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고 타투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이제 모아를 통해 타투도 하고, 상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타투를 하는 사람(타투이스트)은 조정구님 입니다.
마포에서는 여러 활동을 해와서 아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정구님은 지금까지 디자인, 회화, 스토리텔링 등의 일을 했고 타투를 통해 이 모든 일의 장점을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정구님과 이야기하며 왜 타투숍 이름이 ‘Narrative Studio’인지 알게 됐어요.
타투는 매우 개인적인 영역이어서 중복된 도안으로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타투는 개인화되는 예술인 것이죠. 그래서 타투에 타투를 받는 사람의 이야기가 더 비중 있게 가미된다면 받는 사람에게 더 알맞은 유일한 그림이 되지 않을까 라는 것이 정구님의 생각입니다.
결국 찾아오는 손님이 원하는 이야기를 그림이나 글귀 등으로 ‘요점정리’ 해서 몸에 새기는 작업은 그 작업과정 자체로 기승전결의 서사구조를 갖고있고, 몸의 작은 흉터에도 흉터의 이야기가 생기는 것처럼 완성된 타투는 이야기(서사)를 기록하는 일이라는 것. 앞으로도 많은 작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이 정구님의 바람입니다.
비용을 비롯해 타투작업은 이야기를 듣고 상담을 통해 정해집니다.
개인 상담의 개념으로 궁금한 것부터 물어보셔도 됩니다. 정구님은 ‘Narrative Studio’가 무엇보다 이야기 하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이야기를 본인에게 새겨가는 곳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해주었으면 하는게 정구님의 바람입니다.
* 위치: 서울시 마포구 망원로 11길 29 광림빌딩 201호 공유공간 공동 內
* 문의: 조정구 010-5759-6253
ps> 첨부한 파일은 타투상담한 분의 스케치와, 그 스케치를 바탕으로 제작된 도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