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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동교로19길 4 (서교동) 현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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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리본도서관


잘 놀고, 잘 먹고, 잘 읽고 ~ 쓰리go

마포 서교동에 위치한 초록리본도서관, ‘모아’를 받는 공동체가게이자 ‘모아’ 판매처입니다. 그리고 개그우먼 김지선씨가 도서관장이라는 사실, 한 달에 한 번 주말에 ‘책 읽는 아줌마’로 등장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초록리본도서관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1018(만 10~18세) 대안 공간입니다. 2013년 10월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NGO ‘러빙핸즈’가 1018 친구들을 위해 설립한 곳으로, 노래방이나 PC방이 아닌 청소년들이 편히 머물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좋은 책/좋은 먹거리/좋은 사람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물론 도서관 문은 성인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잘 놀고, 잘 먹고, 잘 읽고


첫째, 잘 놀고(go)

<돈 들이지 않고 잘 놀자>는 뜻입니다. 많은 돈을 지불한다고 해서 잘 놀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잘 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만남이 필요합니다. 도서관 이경호 간사는 잘 놀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보드게임을 꼽습니다. “도서관에서 한 달에 한 번 주말에 보드게임 대회가 열립니다. 아이 어른 모두 참여 가능하고요, 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여러 명이 모여 공정한 규칙 하에 게임을 즐기고 서로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만한 놀이가 없죠”


주말에 열리는 보드게임 대회 참가비는 성인 7,000원(7,000모아), 어린이/청소년은 2,000원(2,000모아)입니다. 대회가 열리지 않는 평일에는 무료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째, 잘 먹고(go)

<몸에 좋은 음식 잘 먹자>는 뜻입니다. 도서관은 삼각김밥, 컵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음료와 간식 재료인 복숭아, 레몬, 유자, 계란, 고구마 등을 성산동에 있는 울림두레생협에서 구입합니다. 어린이/청소년에게는 무조건 1,000원(1,000모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울림두레생협도 ‘모아’를 받는 공동체가게라는 사실 알고 계시죠!!



셋째, 잘 읽고(go)

<마음에 좋은 책 잘 읽자>는 뜻입니다. 도서관에 있는 4,500여 권의 장서 중 대부분이 10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0대를 위한 만화책도 많이 있는데요. ‘오므라이스 잼잼’과 같은 요리 만화책, 올해 영화로도 제작된 ‘신과 함께’라는 만화책이 10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라고 합니다.


도서관 회원은 책 2권까지 최대 14일 동안 빌릴 수 있고, 같은 공간의 ‘초록책방’에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1018을 위한 3대 동아리 운영

1. 신문기자단 동아리 : 1년 과정으로 정식으로 기자를 초청해서 교육을 받으며 학생들은 각자 관심 분야를 선정해서 자체 신문을 제작합니다(2014년부터 시작).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하고 기사를 쓰고 편집하고 인쇄하고 배포하는 일까지, 신문 제작의 A부터 Z까지 경험합니다.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6631014&articleid=3694&page=1&boardtype=L


2. 초록리본멘토링 :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청소년과 1년 동안 1:1 멘토-멘티 관계를 맺습니다. 현재까지 플로리스트, 약사, 댄서, 환경운동가 등이 멘토가 되어 주셨는데, 망원동에서 ‘비온뒤숲속 약국’을 운영하시는 약사님도 멘토로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비온뒤숲속 약국도 저희 ‘모아’를 받는 공동체가게라서 더욱 반갑네요!!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6631014&articleid=3686&page=1&boardtype=L


3. 사진 동아리 : 사진 동아리는 사진과 봉사를 연계하는 동아리로서 2018년 5월 현재 첫 모집 중입니다. 1년 동안 전문가에게서 사진 교육을 받으며 사진 촬영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나아가 사진 전시회도 열고 사진집도 만들 예정입니다.

설명회 : 2018.5.26.(토) 오전 11:00, 도서관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6631014&articleid=3700&page=1&boardtype=L


동아리를 운영하는 이경호 간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동아리 활동은 10대들에게 시간/경험/사람과의 만남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도서관, 지역화폐 모아와 함께

도서관 문을 열면 사방이 책으로 진열되어 있는 가운데, 바로 오른편에 카페가 있고 그 옆에 자그마한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초록책방이 있고요. 2층은 아늑한 다락입니다.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책을 보고 친구들과 만나기엔 충분합니다. 도서관의 마스코트인 고양이(초록이)와도 인사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아, 맞다. 김지선씨가 도서관장인 이유가 궁금하셨죠. 김지선씨는 2010년부터 러빙핸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시고, 2013년 도서관이 오픈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그동안 많은 책을 기증하셨는데 도서관에 오시면 책 분류기호에 새겨진 ‘김지선’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도 청소년들을 후원하시면서 한 달에 한 번 ‘김지선 아줌마와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이런 이유로 러빙핸즈 대표님과 함께 도서관 공동 대표를 맡고 계십니다.



자, 이런 도서관이라면 놀러오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번 5월 가정의 달엔 더더욱 도서관에 오셔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도서관 벼룩시장에서 1+1 할인 판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실용적인 핸드크림부터 멋진 가방까지 다양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5월 31일까지 도서관에 오셔서 물품 1개를 구입하시고 추가로 1개 더 가져가세요.


러빙핸즈에서 운영하는 푸라닭(망원동, 02-332-9209) 치킨도 먹고, 도서관에서 보드게임도 즐기고, 유자차를 마시며 김지선 아줌마와 함께 책도 읽고, 내 맘에 드는 책도 사고 물건도 사고... 

이 모든 것이 마포 지역화폐 ‘모아’로 가능합니다. 도서관에서 열리는 북토크, 강독모임, 공예 수업에도 ‘모아’를 내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모아’ 들고 초록리본도서관으로 go go go(놀고, 먹고, 읽고)!!!


초록리본도서관에서 ‘모아’를 판매하고 있으니 ‘모아’가 없어도 일단 도서관에 오시면 현금을 ‘모아’로 바꾸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도서관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

(도서관 프로그램 월간 일정 및 개별 일정 상세 소개)

http://www.facebook.com/greenlib

http://cafe.naver.com/greenlib1018


♬ 주소_마포구 동교로19길 4, 현빌딩 2층

♬ 전화_070-4676-5600, 010-8908-3393(이경호 간사)


♬ 운영 시간

월~금요일 14:00~19:00

토요일 10:00~18:30

일요일, 공휴일 휴무






영업시간

월~금 오후 2시~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6시30분 (일요일, 공휴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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