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9월 28일 (목) 2시

참여자 : 문화연대 김재상, 성미산학교 나무, 의료사협 김형길 이사장, 임상희 사무국장, 그들각자의문 이제경, 마포장애인자립지원센터 김태형, 모아 윤성일, 고수연

1. 경제포럼 일정 : 마포 로컬리스트컨퍼런스와 결합하여 11월 16, 17, 18일 중 1일이나 1.5일 유기적 & 독립적 포럼 개최 

- 별도로 실행팀, 기획팀을 구성하며, 로컬리스트와 공조하면서 유기적으로 준비

- 현재 논의중인 로컬리스트 컨퍼런스 주제 : 지역과 지역활동가의 지속가능성, 촛불 이후 더 많은 민주주의의 실현,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 미역에서 먹고 사는 문제 해결 등등

- 홍보를 개별적으로 하는가, 별도로 해야 하는가 논의 필요

 

2. 주제, 세부주제에 대한 논의사항

- 성미산학교 나무 : 메인 주제를 먼저 정하고 그 외 다양한 이야기는 접수를 받자. 마포에서 경제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화폐"를 메인주제로 하여 그 외 꼭지들을 병렬적으로 배치해보자. 

기본소득이라는 담론을 넣어, '지역에서 청년기본소득 구성이 가능할까? 지역화폐와 결합 가능성이 있을까?' 고민해보자.

- 문화연대 김재상 : '지역화폐 + 공동체은행'을 주제로 가자. 그 외 위즐소사이어티 등 외부 단체 사례를 추가해 보는 것도 도. 키워드를 생각해보자 : 시민자산화, 마을기금, 젠트리피케이션 => '경제주권'이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을 듯 하다. 경제주권을 복원, 획득, 지키는 방법 등

경제는 '소비'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듯하다. 이를 생산자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도 생각해보자. '착한 소비'를 '착한 생산'으로

외부 주체를 확장할 필요도 있다. '아무튼 망원동' 김민석 저자 등

- 의료사협 임상희 : 의료사협, 두레생협, 우리동생은 대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하는 주민은 소비자이다. 이러한 협동조합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해보자. 사례와 앞으로의 연대 방안을 나눠보자. 지역화폐와 은행과의 결합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보자.

- 청년 그들각자의문 이제경 : 청년주거공동체의 문제를 공동체은행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그들각자의문은 이사비용을 모아의 자금을 이용함으로써 사례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사례를 확장할 수 있을까.

청년 생활비를 지역화폐로 어느만큼 커버할 수 있을지.

포럼의 전체주제는 실용적인 이야기가 주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돈을 어떻게 하나.

모아 윤성일 : 지역화폐의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여러 단체와 공동체에서 진짜 화폐로 쓰이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 지역화폐를 통해 저성장시대의 생존전략을 세워보자. 

이에, +알파의 과제가 있다. 매출향상, 지속가능성, 그리고 일자리 마련

지금의 기본소득이나 돌봄사업 등은 시혜적인 성격이 있다. 이거 어떻게 공동체경제식으로 만들 수 있을까?

능동적, 윤리적 소비라는 화두를 꼭 넣고 싶다.

- 성미산학교 나무 : 그간 협동조합의 성과를 먼저 이야기해보는건 어떨까. 마포에서 가장 활발한 것이 협동조합이며 마포지역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지역 내 평가와 방향성 공유는 덜 된 부분이 있다. 지금까지의 사례와 성과를 던지고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이에, 지역화폐를 새로운 과제와 해결방안으로 화두를 던져보자.

그리고 대중강연을 넣어서 일반인의 참여도를 높혀보자. 여러 테이블을 구성하여 심도깊은 논의 테이블도 마련해보자.

- 문화연대 김재상 : 포럼의 개막에 지역화폐 (공동체가게이용권)을 두고, 폐막에 공동체은행을 두어,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있는 타임테이블을 구성하자. 

- 성미산학교 나무 : 두레생협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방법의 사례도 넣어보자. 

- 청년 이제경 : 협동조합의 이야기는 포럼의 전야제처럼 두어 로컬리스트컨퍼런스에서 다루고, 이어서 우리가 지역화폐를 개막으로, 공동체은행을 폐막으로 구성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하다.

- 모아 윤성일 : 전문가 강연, 대중강연을 넣자. 생각나는대로. 홍기빈, 김제동, 문진수, 이재명, 드라마작가, 박진희 등. 토크콘서트면 더욱 재미있겠다.

- 의료사협 김형길 : 현재 신협에는 지역에 기금으로 써야 할 돈이 할당되어 있다. 이 기금을 모아로 끌어오는 방안을 생각해보자.

 

- 이상, 실행위 토론 내용은 제곰이 정리

- 단체 연락은 윤도령

- 3차 실행위는 10월 11일 (수) 3시

- 포럼 구성의 전체 틀은 나무와 제곰이 잡아보는 걸로.